Title.트랜드세터 10인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 출간




과연 나오기는 할 것인가 싶던 책이 드디어 출간 되었다.

8월 초에 출간파티도 했었지.

여행사이트에 올린 후기들 중 좋은 것들을 엮어 책을 낸다는 아이디어가 참신한 기획이라고 생각, 이게 바로 원소스 멀티유즈 아닌가

(그래도, 책으로 내기 위해 수정 해야했음, 비어, 속어, 은어 고치느라 힘들었....)

이런 책에 나도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고, 드디어 인생의 한 가지 소원을 이루었다는 것이 행복.

자, 이제 음반만 하나 내면 되는거다~~! 응?

 

각각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10명의 사람들의 10가지의 여행을 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잘 팔렸으면 좋겠다.

수록된 여행지는 태국, 일본, 호주, 뉴욕, 크로아티아, 제주, 칸쿤, 캄보디아, 카라코람하이웨이, 이란 이렇게 10개국 되겠다.
522페이지나 되는 분량이지만 가벼운 종이로 제작되어 들고다니기 부담없다는 것도 장점인 듯.

이 글을 보는 분들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한 권씩 구입해 주신다면 가문의 영광.

 

by 불량강여사 | 2009/08/20 18:32 | 응? | 트랙백 | 덧글(2)
Title.걱정되는 태국의 미래


태국의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갑니다.
시위대끼리의 충돌도 있었고, 군의 진압작전이 진행되는가 보군요.
2명 사망에 133명 부상이라는 소식을 접하니 착찹합니다.


작년에 태국공항을 점거한 시위대가 있었죠.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시위대가 있습니다.
작년과 이번은 시위대의 성격과 지지정당이 다릅니다.

작년 노란색시위대 : 반탁신계 국민민주주의 연대(PAD)

금년 빨간색시위대 : 친탁신계 독재저항민주주의연합전선(UDD)


태국의 10년간의 정치 소동은 '탁신'이라는 사람으로 시작해 이 사람으로 끝나는 군요.
저는 탁신하면 태국의 정치가보다는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라는 말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태국의 총리라는 사람이 영국의 축구단을 샀다는 사실이 참 생경하게 느껴졌습니다.
천문학적인 비리를 저질러서 (회사를 팔아서 19억 달러가 생겼는데 세금을 한 푼도 안 냈다더군요.) 외국으로 망명했을 때
이제 정치무대에서는 사라지겠구나 했는데 2007년인가 자신의 세력들을 모아서 다시 정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연히 탁신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탁신을 다시 몰아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작년 대규모 시위가 있었습니다.
탁신은 외국으로 다시 망명을 시작했고, 선거를 통해 총리가 재선출 되었는데 반탁신 정당에서 총리가 나오게 되죠.
그리고, 이번 사태가 터지게 된 것입니다.

탁신을 지지하는 빨간색시위대는 주로 서민, 노동자 세력으로 지역특색을 따지자면 북동부에요. (탁신 출신지가 거기기도 하고요.)
탁신 집권 시 30밧 의료보험 등의 서민정책을 편결과 서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포퓰리즘 정책이었다는 평가가 있지만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에 반대하는 PAD는 주로 중산층, 지식인들이 많고, 친국왕세력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역을 나누자면 중남부라할 수 있겠습니다.

이 두 세력이 핑퐁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지배정당이 바뀜에 따라 번갈아가며 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이번에는 두 세력간의 무력충돌까지 있었고, 군과도 무력충돌을 하고 있으니 그간의 골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되더라도 이런 충돌과 시위는 끊나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국왕의 힘 또한 점점 약해지고 있으니 태국의 혼돈은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국왕이 서거라도 하는 날에는 태국은 카오스 상태로 돌입해 버릴 것만 같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인 입장이고, 정치상황을 잘 알지 못하니 틀린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지금 태국 상황은 왕정과 독재자의 힘겨루기 같이 보이는 군요.
(서민과 기득권의 힘겨루기도 맞는 말 이겠지만 서민의 배후가 탁신이라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모쪼록 시민들의 희생없이 그리고, 시민들끼리 미워하거나 갈등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일 뿐이겠지만 말이죠.

by 불량강여사 | 2009/04/14 17:26 | 응? | 트랙백
Title.Merry Christmas Mr.Mountiain - Vol.3 광한루

a perfect christmas - jose marie chan

크리스마스 여행기의 마지막편은 광한루다.
2박3일의 여행기를 3편으로 하다보니 마지막편에 쓸 내용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그냥 2편으로 만들걸 그랬어)
그래도, 일단 뽑아든 키보드니 지면은 채우겠다는 정신으로 마무리 지어본다.

2008.12.27
여전히 맑은 하늘에 기분이 좋다.
게다가 날씨도 따뜻한 것이 산책하기 좋을 듯.
오늘은 집에 돌아가야 하는 날이니까 아침을 먹고, 짐을 싸서 체크아웃.
이제 남원을 구경하러 가자.
콘도에서 광한루가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 곳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먼저 방문해 본다.

남원 안내도를 보니 춘향테마파크도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것 같던데, 일단 광한루를 간 다음 생각하기로
그래도 남원하면 광한루 아니겠어?


광한루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운명적인 만남의 장소인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헌팅장소가 된 곳이라 하겠다.
신분을 뛰어넘고, 생사를 넘나드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마음 속에 남은 이야기이지만
생각해 보면 공원에서 헌팅한 과감한 성격의 이몽룡과 결혼도 하지 않고 합방을 결심한 간 큰 춘향이가 아닌가!
유교의 문화 때문에 우리에게 알려진 조상들은 항상 젊잖고, 인습에 얽매어 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꽤 열정적이고, 저돌적인 사람들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2002년 월드컵 때의 그 에너지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아닐거라는 거지.


광한루는 생각보다 꽤 넓었다.
넓직한 곳에 드문드문 자리잡은 정자들과 나무들, 잔디밭에 기분이 좋다.


여기에 호수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역시 사랑의 상징같은 곳이니 만큼 호수 아래에 이런 바위도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호수가 얼어있어서 동전을 넣을 수는 없더라.
그래도 확인하고 싶은 심보가 발동하여 돌을 던졌...쿨럭.



월매네 집도 있었는데 월매, 향단이, 춘향, 이몽룡의 모형을 만들어 춘향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 재미있었고, 당시 평민의 생활집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여기가 광한루에요. 만세이~
광한루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직접 올라갈 수 없어 아쉬웠음.


이렇게 멋진 대숲도 있다니 광한루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이렇게 대숲과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시한 수를 읊고 싶어질 지도 모르겠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한참을 있어도 좋을 풍경.
나이가 들면서 공원이나 이런 정원이 좋아진다.
어릴 때는 여행까지 가서 공원을 뭐하러 가나 했었는데, 반성합니다.
재작년에 요요기 공원도 좋았고, 광한루도 참 좋네.
이제 봄이 되었으니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이런 멋이 있는 정원을 방문해 보아야 겠다.


광한루 안에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체험코너도 있다.
조랑말은 오늘 영업이 잘 안 되는 듯?
1회에 2,000원. 전통의상을 입고 타볼 수도 있다.


그래도 역시 광한루 하면 그네지.
와~신난다~

그네 뿐만 아니라, 투호놀이, 널뛰기 등도 할 수 있음.


한쪽에는 전시관도 있어서 춘향전의 주요 장면을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 전시해 놓았더라.
그림을 한 장씩 보면서 로나에게 춘향전을 이야기해 주었는데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듣더라.
위 사진의 장면이 좀 비극적 장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림들 춈 그로테스크해서 춘향이가 칼쓰고 매맞는 장면은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기우였다는.

생각보다 넓은 광한루를 다 구경하고 나니 벌써 점심 시간.
다른 곳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점심을 먹은 후 집으로 가기로 한다.
점심은 남원의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추어탕을 먹기로~


추어탕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골목이 맘에 들어 한 컷.
80년대 정취가 물씬 나기도 하고, 골목 사이로 보이는 지리산 자락이 아름답기만 하다.


남원의 맛 집, 새 집 추어탕에 도착~
남원에서는 유명한 집이라 미리 알아온 곳이었는데, 광한루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되어서 더 좋았다.


깔끔한 반찬들.
특히 도토리묵 맛이 끝내줘요~도토리묵만 따로 파냐고 물어보고 싶더라.


역시 명불허전인 추어탕.
왠지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드는 걸?
남원에 오면 추어탕 한 그릇은 꼭 먹어보자.

이렇게 우리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행이 끝나는 구나.
크리스마스 지리산 여행은 작년 안동 여행과 다른 즐거움이 있었던 듯.
특히 전라도의 맛있는 고기와 음식을 먹은 것이 큰 수확이랄까...
이렇게 먹을 것에 집착하게 된 것도 새롭게 생긴 버릇인 것 같다.
잘 먹으면 여행도 즐겁지 암만~

이제 봄이 왔으니 어디로 떠나볼까?
by 불량강여사 | 2009/04/06 17:49 | Country | 트랙백
Title.Power of love
power of love - freetempo x sheean (feat. lee min ki)




모든 노래에서 너를 느끼지
In side of all my dreams. Inside my beating heart.
모든 노래는 너와 함께 하지.
Inside of all my hopes. Inside of all my fears.

넌 듣고 있니 나의 melody 이 빛이 너에게 내려와 안기면
Oh! Do you need the love that I have. I sing this song for you and only you
넌 듣고 있니 나의 melody 이 구름 너에게 내려와 안기면
Oh! Do you need the love I can give. I sing this song for you and only you.

모든 노래는 너를 위해 있지
The way I think of you. The way I care for you.
모든 노래엔 네가 숨쉬고 있지.
The way I reach for you. The way I feel for you.

(후렴)
And You always wanna be with me.
너와 행복할 수 있다면 And You wanna come along with me.
너와 사랑할 수 있다면 Oh! Everyday!!!

넌 듣고 있니 나의 melody 이 빛이 너에게 내려와 안기면
Oh! Do you need the love that I have. I sing this song for you and only you
넌 듣고 있니 나의 melody 이 구름 너에게 내려와 안기면
Oh! Do you need the love I can give. I sing this song for you and only you.

(후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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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뮤직비디오.
보다가 울컥했다.
노래도 가사도 물론이려니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뮤직비디오가 우왕국.
성별, 국적, 나이와 상관없이 음악으로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었던 10년 전의 그 날들이, 그리고 낡은 계단이 문득 그리워졌다.
요즘 클럽씬이 대중화된 나머지 예전의 순수함을 잃은게 아닌가.
음악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클럽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인드도 부족하지 않은가라며 친구와 거품을 물곤 하는데 내가 늙은 것도 사실이지.
일렉트로닉도 락도 어찌보면 젊은 사람들의 음악이니까.
게다가 클럽문화야 오죽하겠어.
우리는 보고 들은거만 많은 꼰대가 되었다네. 에헤라디야~

FreeTempo가 줄기차게 한국공연오고 하더니 한국 아티스트랑 작업을 같이 했구나.
주로 건반을 메인으로 쓰는 음악을 많이 하는데 이 곡은 기타가 메인테마를 끌고 가네.
새로운 시도인 것 같은데도 노래가 좋음.
이 곡을 통해 새로 발견한 "Sheean" 은 감히 일렉트로닉계의 이은미라 지칭해 본다.
라이브 공연 클립을 보니 더 파워풀.
기아 포르테 광고음악이었던 "Girls Luxurious"도 이 언니가 불렀던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은 마음.("Girls Luxurious"를 우리나라 음악인이 만든 것도 놀랍고.)

그리고, 이민기의 재발견
예전에 잠깐 이민기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내 취향의 얼굴과 달리 연기만 하면 민망함에 오그오글.
그래서, 버렸었는데(응?) 노래를 하니 달리 보여. 목소리가 나른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매력적.
이번에 일본과 합작영화 '오이시맨'에서 주연도 하면서 노래도 삽입되고, 싱글도 나온다고 하더라.
작년 펜타포트 갔을 때 이민기가 와 있대서 사진찍자고 할려다가 관뒀는데 사진 한 장 찍어둘 걸.
'미안하다 누나가 무심했다'
오이시맨 평도 그냥 그렇고 해서 안 보려고 했더니 다시 솟아난 팬심을 위해서라도 봐야할 듯한 의무감이.
(영화보고 나면 연기하지 말고 음악만 하라고 외치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뮤직비디오를 보니 꼭 북극같이 느껴지는 '몬베츠'라는 곳도 궁금.
일본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어메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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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싱글곡(오이시맨 삽입) - We can't forget the reason






by 불량강여사 | 2009/04/03 11:00 | Delicious Music | 트랙백
Title.쏘리쏘리/토요일밤에
1.
이번 슈퍼주니어 음악 듣고 깜짝 놀랐다.
한국가요계를 괴작으로 평정한 유영진씨가 이런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하다니
계룡산에서 도 닦고, 신내림이라도 받은 걸까.
가사는 여전히 ~적, ~적, ~적, ~적 이런식으로 문어체 라임의 향연이라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 사운드는 정말 박수쳐 주고 싶네.
미국의 유명 안무가 데려다가 했다는 안무도 괜찮군.
뮤비 몇 번 봤더니 훅~부분 안무가 금새 외워진다. 오호
요즘 트렌드인 훅송이라고 언론에서 그러던데 멜로디는 그럴지 모르나 사운드는 일렉트로닉이라고 살포시 주장하련다.
덕분에 관심없던 슈퍼주니어를 다 보네.
이특이 벌써 28살 이라니. 이제 주니어가 아니네? 다들 20대 초반인 줄로만...
이 곡으로 SM이 일렉트로닉 음악이 강화된 음악을 더 선보일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박수 3번 짝짝짝!





2.
그에 반해 손담비의 신곡 "토요일밤에"는 안타깝다.
"미쳤어" 나올 때는 진짜 아 메이저 가요계에서 나온 좋은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라며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용감한 형제"에 관심 가졌건만.
이름부터 유명한 일렉트로닉 그룹인 캐미컬 브라더스를 연상시키는 용감한 형제는 그간의 성공에 힘입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아이디어를 이 한곡에 다 때려부은 느낌이다.

80년대 영화음악 사운드 + 서태지의 난 알아요를 연상시키는 메인코드+복고적인 멜로디+후반부 전자기타 솔로까지
너무 많은 요소들이 잡탕되어 조화가 덜 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
표방한 것이 Back to 80's라면 대놓고 김완선 오마주도 좋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리듬속의 그 춤을"이나 "오늘 밤" 이런 아방가르드한 음악을 내 놓기에는 상업성이 걱정되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작곡자가 자신이 너무 있었거나, 갈피를 못 잡았다. 라고 해도 좋을 듯
그래도 요즘 담비언니가 스타성이 있으니 무대를 어찌 소화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겠다.
좀 더 복고적으로 리믹스하여 무대에 올리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







by 불량강여사 | 2009/03/31 13:43 | Delicious Music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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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기준과 의미가 사라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by 강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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